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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연말 수주 랠리...수주 잔고 100조원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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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LIG넥스원 등 연말 잇단 대규모 계약
"빠른 납기·가성비 소문에 K-방산 인기...정부도 수출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연말 잇단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한국의 '수출 효자'로 떠오른 K-방산업체들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내년에도 전망이 밝다. 수주 잔고만 조만간 10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K-방산이 '수출 효자'가 된 배경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자주 국방'에서 비롯된 정부 지원과 빠른 납기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K-방산 신드롬의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 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와 44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계약

2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에스토니아와 4400억원 규모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K9 자주포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시장까지 확보한 것이다.

2025 서울 ADEX 개막일인 10월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특수부대 고공강하팀이 강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출계약을 교두보 삼아 노르웨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틱 국가 및 북유럽 지역에 천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K9에 이은 '제2의 K방산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인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이란 기대다. 937억원 규모로, 사업은 2029년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지휘통제체계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시스템 운영·보안 이슈가 지속 제기되고, 전작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따른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단순 성능개선이 아닌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 "빠른 납기·가성비 소문에 K-방산 인기...정부도 수출 적극 지원"

LIG넥스원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559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47.5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장비를 탑재해 주변국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하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현재 전자전 항공기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국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3개국에 불과하다.

KAI는 최근 영국 에어버스와 A350-900·1000 모델의 주익 날개 주요 뼈대인 윙립(Wing Rib) 추가 공급 계약을 5033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2년 2월부터 2034년 9월까지다.

연말 잇단 대규모 수주 계약으로 K-방산업체들의 수주 잔고는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말 기준으로 한화에어로가 30조원 규모, KAI와 LIG넥스원이 각각 26조원, 23조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3분기말 기준 방산 부문에서 10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중이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유럽과 중동 등 주요 무기 구매국가를 중심으로 빠른 납기와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이 퍼지며 K-방산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정부도 세계 4강을 목표로 수출 지원과 컨트롤타워 조성에 나서는 만큼 당분간 분위기는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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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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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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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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