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도아 소속 변호사 강연으로 실무 사례 중심 구성
창작자 권리 보호 위한 상생 프로그램 일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이모티콘 창작자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공개하며 창작 생태계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는 30일 이모티콘 창작자와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카카오TV 내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을 통해 VOD 형태로 공개되며, 이모티콘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은 법무법인 도아 소속 양태영 파트너 변호사와 이지영 변호사가 맡았다. 교육은 이모티콘 저작권 전반을 다루는 개론 강의로 구성됐으며, 제작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이슈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사전에 접수한 창작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저작권 침해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상표권 분쟁과 관련한 주요 쟁점도 함께 다뤄 실무적인 이해를 높였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저작권 이슈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카카오와 창작자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 존중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저작권 온라인 교육은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카카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가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