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 '지역 아동센터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통해 맞벌이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적 보호체계가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지역아동센터 136곳 중 13곳이 기존 오후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밤 10시 또는 12시까지로 연장한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시설은 11개소이며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시설은 2곳이다.
보호자 누구나 밤 10시 또는 12시까지 아동(6~12세)을 맡길 수 있고, 이용시간 2시간 전까지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 콜센터 또는 해당 시설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설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연장돌봄 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부담을 덜고 야간 시간대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