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2026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부산시당은 2일 중구 영주동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 넋기림마당을 찾아 참배한 뒤 오전 11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2026년 해양수도 완성, 부산 재도약'을 슬로건으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필승 결의문을 낭독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돌입을 선언한다.
부산시당은 이번 인사회를 시작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선거 관련 기구를 정비하고 조직 강화에 나서는 등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한다.
변성완 시당위원장은 "병오년 새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전반이 안정되는 만큼, 민주당 부산시당이 실력과 성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 2026년을 부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날에는 정청래 당 대표와 변성완 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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