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이 "33년 현장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충북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제19대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7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합리적 진보 후보로서 현재 충북 교육의 위기를 바로잡겠다"며 "학교가 교육 불능 상태에 빠진 지금,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 윤건영 교육감을 겨냥해 "성과와 실적만 강조하며 서울대 진학률에 집착하고 있다"며 "참된 교육은 몇 명이 서울대에 가느냐가 아니라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붕괴된 충북 교육을 다시 세워 교사는 마음껏 가르치고, 학생은 배움을 즐기며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실용주의 교육 철학과 교육 자치 실현을 통해 '함께 미래를 여는 희망 충북 교육'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봉명중학교 교장 시절 18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나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사퇴한 바 있다.
청주공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89년 진천 백곡중 교사를 시작으로 청주교육지원청 장학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봉명중학교장, 충북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진보 성향의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추진위원회는 김성근 전 충북 부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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