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년 8개월 간의 공석을 채운 박성혁 사장이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국가적 사명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취임식이 7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 열렸다. 박성혁 사장은 취임사에서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해 방한시장 전략적 세분화 마케팅, AI 기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구축, 국내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화, 관광업계와 유관 기관과의 상생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박 사장은 "관광관련 기관들과 업계, 학계 모두와 손잡고 관광산업 전체의 상생을 견인하는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실질적 성과를 추구하는 성과형 조직문화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효율적인 업무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신임 박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독일법인장,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 등을 거치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해 왔다.
이번 인사는 정부 관광 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당초 2030년에 달성하기로 했던 3000만명 방한 외래 관광객 목표를 2029년에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조직을 개편, 국제관광 분야를 강화했다.
관광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글로벌 관광 시장은 단순 관람형에서 K컬처를 연계한 체험형으로 재편되는 중이다. 정부와 관광공사가 손을 맞잡고 3000만명이라는 목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앞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과 지역별 특화 관광 자원의 상품화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