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운영 중인 '365 군민소통폰'이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 9월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도입한 '365 군민소통폰'을 통해 4개월간 총 354건의 제안·건의·고충이 접수됐으며, 이 중 346건(97.7%)을 처리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군민이 문자로 건의하거나 불편을 전달하면, 공영민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고 2일 이내에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군민 누구나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소통 채널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접수 건수 354건 중 건의가 243건(68%)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충 54건(15%), 제안 18건(5%), 기타 39건(1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고흥읍 40건 ▲도양읍 36건 ▲금산면 31건 ▲도화면 19건 ▲포두면 17건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이 79건(22%)으로 가장 많았고, 상하수도·교통·재난안전·복지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뒤를 이었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 사항과 행정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실제 처리 사례 중에는 "폐지됐던 버스정류장이 건의 후 며칠 만에 다시 운영돼 부모님이 매우 기뻐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군민의 메시지도 있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군정을 움직이는 큰 힘"이라며 "365 군민소통폰을 비롯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언제든지 군민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