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지역 기업의 근무·생활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총 36억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11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14억4000만 원, 시·군비 21억6000만 원 등 36억 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 ▲근무환경개선 ▲연구실환경개선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이며 도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중견기업이다.
다만 중견기업은 연구실환경개선 분야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도 크게 늘었다.
주거환경개선 분야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종전 1억5000만 원), 근무환경개선 분야는 최대 2000만 원(종전 1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 새로 신설된 연구실환경개선 분야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에는 주거환경개선 분야 평가 시 가점 5점을 부여하고, 근무환경개선 지원 항목에는 안전시설 보강 사업을 신규로 포함했다.
사업 신청은 분야별로 진행된다. 주거환경개선 분야는 오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각 시·군에 접수 가능하며, 도는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근무환경과 연구실환경개선 분야는 1~2월 중 시·군 공고에 따라 자체 공모·선정이 이뤄진다.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도가 앞장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이 정착하고 싶은 충북,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