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 연구 확장 위한 시민 참여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연극인들의 생생한 구술을 엮은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사'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24년 완료된 '부산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1980년대 부산 무대에서 활동한 연극인 20명의 구술을 담았다. 극작가, 배우, 무대기획자, 연출가, 무대감독, 비평가, 분장사, 무대제작자, 연극교육기관 운영자, 공연인쇄물 제작자 등 다양한 예술인이 참여했다.
책은 당시 연극인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통해 작품 제작 과정과 현장 분위기, 시립극단의 활동 등 부산 연극의 변천사를 생생히 전한다.
시는 시민과 연구자들이 함께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2023년부터 부산구술사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구술로 보는 부산음악의 역사', 2024년에는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를 선보였으며, 2026년에는 '구술로 보는 부산무용의 역사'를 출간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은 시민들의 지역예술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산 예술사 연구의 저변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계가 함께 부산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