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3일 도내 전역에 조성된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일제히 개소하며 2026년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도는 지난해 13개소에서 16개 기업·255명이 참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9개소·10개 기업·175명 규모로 출발하여, 시군 운영 체계로 전환해 지역 중심의 유연한 추진을 약속했다.

'일하는 기쁨'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청년·여성에게 집 근처에서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짧고 규칙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포장, 조립, 분류 등 단순 작업부터 사무, 마케팅 업무까지 수행한다.
공공 유휴 공간 활용과 기업 맞춤 인력 연계, 인건비 지원으로 '우리동네 일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하반기 옥천, 단양 등 신규 작업장 개소와 청주, 보은 증원으로 13개소까지 확대됐으며, 기업 수요에 맞춘 45명 추가 선발로 연 인원 1만 2600명을 달성했다.
이번 개소는 도 주도 시범에서 시군 책임 운영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권 일자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개소 현장에서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짧은 시간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든 현장 중심 정책"이라며 "도민 생활권 내 일자리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올해 26개소·500명 참여를 목표로 시군 협력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집 가까운 일터', 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제공하는 상생 체계를 도 전역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