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난해 '포용적 복지 도시' 구현에 이어 올해는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사회' 실현에 나선다.
14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여성·아동·고령 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완성한 '3+1 친화도시'를 발판 삼아 AI와 ICT 기술을 접목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음성군 복지행정의 핵심은 '체감형 보편 복지'였다. 군은 학생·어르신·교통 약자 등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희망택시 운영 요건을 완화하며 교통복지의 기반을 넓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시행한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은 대표적인 '경제 복지' 사례로 평가받았다.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 이 지원금은 총 239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상권과 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 온기를 더했다.
올해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복지'가 추진된다. 군은 AI·ICT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 '고독사 예방체계' 등을 도입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복지 인프라도 강화된다. 연내 완공될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주간보호 기능을 확충하고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으로 어르신이 지역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도 의료 복지의 핵심 축으로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위탁 운영을 통해 대학병원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보편적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AI 기반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