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24일 강원 원주시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연극협회 강원지회장 선거가 열린다.
제15대 지회장 선거에는 이석표 현 지회장과 김정훈 춘천지부장 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36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며, 접수 순서에 따라 기호 1번 김정훈 후보, 기호 2번 이석표 후보로 확정됐다.

◆김정훈 후보 "함께 성장하는 강원연극"…8개 지부 균형·재정 확충 강조
김정훈 후보는 "함께 성장하는 지회, 소통하는 지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지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강원연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마했다.
그는 강원도 내 8개 지부가 고르게 발전하는 사업구조를 만들고, 도 연극제의 책임 운영과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개최를 목표로 TF팀 구성, '강원연극인 사랑방' 운영, '강원연극소극장 페스티벌' 개최, '강원연극 아카이브 전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 예산과 관련해 현재 확보된 강원도 4억 원, 춘천시 8억 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강원도 지원금을 8억 원으로 증액하고 도내 기업 협찬을 유치해 재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극팀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사무국장, 서울연극협회 사무국장, 극단 ART3 Theatre 상임연출 등을 거쳐 현재 통통창의력발전소 대표, 춘천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석표 후보 "화합과 추진력으로 더 큰 강원연극"
"강력한 실천과 추진력"을 기치로 내건 이석표 후보는 현직 지회장으로서의 경험을 앞세워 선거전에 나섰다. 그는 회원 소통·화합,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 탄촌연극제 신설, 대한민국어린이연극제 개최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세부 공약에는 ▲회원 간 소통과 공연정보 공유를 위한 SNS 개설 ▲강원연극협회 산악동아리 구성 ▲강원연극인체육대회 부활 ▲삼척·태백·정선을 중심으로 한 탄촌연극제 개최 ▲어린이 정서안정과 재능함양을 위한 어린이연극제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후보는 "2023년 보궐선거로 지회장을 맡은 이후 사무국 업무 정상화, 강원예총과의 관계 복원, 2024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 춘천 유치, 8개 지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강원 연극인들이 즐겁고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석표 후보는 1990년 극단 치악무대 연구생으로 연극에 입문했으며, 현재 치악무대 대표이자 원주지부장, 씨어터컴퍼니 웃끼 대표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소극장협회 강원도지회장과 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