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 실증·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신산업 기반 구축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첨단 로봇과 스마트농업, 해양과학 인프라를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정성주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중장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김제형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이다. 시는 우선 첨단 로봇 실증지구 조성을 통해 신산업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하고,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김제의 강점을 살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과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농업 모델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미래 농업을 이끌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과 연계한 성장 전략도 병행된다.
김제시는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복원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을 통해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공공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사업은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기조와 연계해 추진된다. 김제시는 전문가 자문과 전략회의를 고도화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성장 전략이 시민의 삶과 괴리되지 않도록 민생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축사 매입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자연재해 예방 사업,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성장의 성과가 시민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미래 성장 전략은 단기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준비해 온 전략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