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SNT모티브가 2025년 4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 김광식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SNT모티브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2950억원(전년동기대비 +3.2%), 영업이익 322억원(+11.1%, 영업이익률 10.9%)으로 예상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 309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부품 부문 매출은 2084억원(+3.4%)으로 추정됐으며, 고환율 효과와 수익성 높은 제품 믹스에도 불구하고 국내 그룹사향 물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145억원(-1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방산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SCMC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SNT모티브의 본격적인 성장 구간 초입"이라며 "연간 매출 1조1000억원(+11.5%), 영업이익 1120억원(+14.2%)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HEV 시동모터) 독점 공급지위를 기반으로 약 300억원, 인도 공장 가동에 따른 모터 공급 300억원, 제동 모터 신규 수주분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증분이 예상됐다.
또한 중동향 방산 수주는 지연돼 2027년 반영이 예상되지만, 미국 민수용 총기 사업이 올해 1분기 중 본격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으로 SNT로보틱스가 SNT홀딩스 산하로 이전하면서, SNT모티브는 로봇 부품 전문사로의 역할을 명확히 하게 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EPS 액추에이터 모듈 납품 경험을 고려할 때 로봇 액추에이터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SNT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5만원으로 제시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