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새청무' 단일품종을 최종 확정했다.
강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회에는 의회, 농업인 단체, 농협, RP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청무, 조명1호, 영호진미, 신동진 등 여러 후보 품종이 논의됐으며, 새청무 단일재배에 따른 병해충 및 연작 피해 위험과 제2품종 도입 여부를 두고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대체 후보로 거론된 조명1호는 조생종벼로, 최근 3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한 종자 공급 불안정이 확인되면서 제외됐다. 군은 종자 보급 안정성, 영농기 분산 효과, 병해충 저항성, 농가 혼란 최소화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새청무 단일품종을 지속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종자 공급이 원활한 대체 품종이 발굴될 경우 변경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공공비축미 외에도 특수미 '미호벼' 고품질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도 미호벼 재배면적은 총 550ha이며, 이 중 관행재배 450ha, 유기농 재배 100ha로 구성됐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영문 강진군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품종을 선정했다"며 "병해충 대응과 신규 품종 개발 등으로 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