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두원공과대학교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부 주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접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클린룸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두원공과대학교는 2024년 안성캠퍼스에 실습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파주캠퍼스에도 노광 공정 장비 등 핵심 제조 장비 환경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다. 이에 학생들은 안성과 파주 캠퍼스에서 반도체 제조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공정 실습을 병행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별 산업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클린룸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작업 환경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여 반도체 소자의 불량을 줄이는 청정 구간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 현장에서도 실험·실습 인프라를 강화해 현장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클린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캠퍼스별로 이론 수업과 반도체 공정 실습을 유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반도체 제조 기술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해당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노광 공정을 직접 다루며 반도체 제조 과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실습 중심 수업 덕분에 전공에 대한 자신감과 향후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두원공과대학교 강건용 총장은 "안성과 파주에 구축된 클린룸은 우리 대학의 자산일 뿐만 아니라, 지역 반도체 생태계와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 이무영 사업단장은 "클린룸 및 공정 모듈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원공과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반도체 부트캠프' 3년 차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의 '첨단 산업 교육 및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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