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초반부터 뜨거운 샷감을 보이고 있는 김시우가 올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60대 타수를 칠만큼 샷감이 뜨겁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사우스코스 파72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초반부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13번홀 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 2위 상금 72만6400달러(10억5000만원)을 더했다.
45세 베테랑 저스틴 로즈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7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13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성현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63위, 김주형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65위로 대회를 마쳤다.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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