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 시작 5일 만에 지급률 66.7%를 기록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4만3081명 중 2만8726명에게 이미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됐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설 대목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은 신청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 요일제를 도입하고, 읍·면 방문신청 위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신속한 지급의 배경에는 영동군만의 체계적인 준비가 있었다.
군은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예산, 시스템, 행정관리 등 분야별 역할을 세분화했다.
특히 새로 구축된 지급 시스템은 신청서 출력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 처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급이 가능하다. 군은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영동읍은 접수창구를 2배로 확대해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면서 높은 신청률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안정지원금은 오는 2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