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폐업 절차 진행 중…계약 및 활동 관련 문제 존재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소속 연예인들의 탈세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판타지오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원(9.11%) 떨어진 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판타지오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배우 김선호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최근 차은우의 고액 탈세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김선호를 둘러싼 탈세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으며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의 계약 구조를 통해 개인 소득을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으려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차은우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 역시 개인 법인을 활용한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선호가)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