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는 2일 제26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산림과 등 6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산림 재해, 해양환경, 생활 인프라, 안전시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보완 대책을 주문했다.
김희창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소나무 처리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학 의원은 사방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사업과 관련해 "재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지를 선정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정복 의장은 임도 개설 이후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임도 개설 후 배수시설 정비와 경관 회복을 위한 녹화사업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비공식·비법정 등산로는 양성화를 추진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우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주민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소나무 이동 현황과 방제 지역 정보를 주민에게 충분히 제공해 생활·안전상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숲길과 인의예지림에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운영·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정연철 의원은 임도 사업 추진 시 차량 접근성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임도 구간에 대해 동선을 보완해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감시원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방한 물품 지원 확대 방안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재구 의원은 연안 지역의 생활·해양쓰레기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후진해변부터 광진·정라항까지 연안 쓰레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및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활어회센터 부지 내 안전난간대 설치 시 야간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포함해 설치하라"고 제안했다.
정정순 의원은 임도관리단 인력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임도관리단 인력이 부족해 효율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적정 인력을 확보해 임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집행·운영까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희전 의원은 번천리 일대 오수 처리와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번천리 일대 오수 처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수도사업소와 협의해 관련 시설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에 절차 간소화를 지속 건의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권정복 의장은 "의원들이 제기한 의견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지적"이라며 "집행부는 이를 꼼꼼히 검토해 향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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