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74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회사의 핵심 동력인 의료로봇사업부가 전년 대비 88%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을 꼽았다. 기존 인도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혔다.

또한 주요 시장에서의 인허가 성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큐렉소는 지난해 고관절 적응증이 확대된 '큐비스-조인트 THA'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본 후생노동성(PMDA)으로부터 '큐비스-조인트'의 제조·판매 승인도 완료했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서한을 발간하며 "2025년은 의료로봇 부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허가를 기반으로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AI(인공지능) 응용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수술로봇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