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김가현 기자= 지난 10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한 거즈 생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후 8시 37분경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거즈 및 솜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 A씨가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는다"며 119에 최초 제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를 고려해 장비 29대와 인력 80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조 구조의 건물 3동(연면적 2052㎡)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 중 건물 2동(396㎡)이 전소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 근로자들은 오후 5시 이후 모두 퇴근한 상태였으며 공장 내 기숙사에 머물던 관계자 2명이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연성 물질이 많은 공장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약 2시간 만인 오후 10시 47분경 큰 불길을 잡는 초진을 완료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자정을 넘긴 11일 0시 8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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