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 환급 66.0%, 대면 환급 34%…연령 60대 이상 42.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5년 실시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1조6000억원이 금융소비자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 모든 금융권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예·적금, 투자자예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등 다양한 숨은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 캠페인 동안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이 1조63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금융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카드포인트가 6309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 4037억원, 예·적금 3388억원, 보험금 2579억원, 신탁 17억원 순이었다. 환급 채널별로 살펴보면,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편화로 금융소비자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았다. 이번 캠페인 기간 비대면 방식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환급받은 비중은 66.0%(1조 774억원)이었으며, 대면 방식으로 환급받은 비중은 34.0%(5,555억 원)이었다.
연령별 환급현황은 60대 이상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30대 연령층의 환급 비중은 2.6% ~ 10.2%로 낮은 편인데, 타 연령층 대비 보유자산 금액이 상대적으로 작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익숙해 '숨은 금융자산'의 발생률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 및 금융권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 규모의 금융자산이 남아있는 만큼, 금융회사별 '숨은 금융자산 현황' 공개를 추진해 금융회사의 자발적 관리 노력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