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중 49% 확대…203억 배당·자사주 10.5% 소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웹젠이 지난해 실적 감소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국내 매출 부진 속에 이익이 40%대 줄었지만, 신작 출시와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며 반등을 모색한다.
웹젠은 11일 지난해 매출 1744억 원, 영업이익 297억 원, 순이익 23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7%, 45.5%, 58.5% 줄었다.
4분기 매출은 499억 원이다. 전 분기 대비 13.9% 늘었다.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6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10.9%, 영업이익 53.6%, 순이익 44.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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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침체로 매출이 줄었다. 반면 '뮤'와 '메틴' IP가 해외 매출을 끌어올렸다.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늘었다. 연간 해외 비중은 49%로 전년 35%보다 확대됐다.
회사는 신작으로 반등을 모색한다. 지난달 출시한 '드래곤소드'는 게임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상반기 해외 출시를 준비한다.
전략디펜스 '게이트 오브 게이츠', 웹툰 IP 기반 '프로젝트D1', 수집형 RPG '테르비스'도 개발 중이다. 인디 RPG '르모어:인페스티드 킹덤'은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로 변경해 상반기 출시한다.
웹젠은 203억 원 배당과 발행주식 10.5%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65억 원 특별배당을 예고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신작 게임들을 계속 마련해야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며 "직접 및 외부투자 개발 등 개발력과 사업력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