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자재·장비 부족에 부실 공사
"'속도전' 따른 안전에 심각한 우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8일 평양에 조성 중인 대규모 주택단지인 화성지구 5단계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떴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 선전매체들은 19일 김정은의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연설을 통해 "수도 평양을 더 웅장하게 개변시켜야 하는 전망적인 계획에 따라 새 년도 건설 사업에 또다시 착수하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김정은은 또 "전체 수도 건설자들이 자기의 힘과 창발력을 다하여 새 계획기간의 첫 과업을 훌륭히 완수하고 당 제9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를 반드시 성공하는 해로 빛내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6일 화성지구 4단계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다.
북한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됐는데, 해마다 1만 세대의 집을 지어 총 5만 세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건설 자재와 장비 부족에 군인건설자를 대규모로 투입하는 속도전식 공사로 부실이 속출하고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대북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