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격전지로 떠오르는 대전 중구청장 선거판에 중량급 인사가 등판했다. 김경훈 전 대전시의장이 20일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중구는 지난 100년간 대전의 실질적인 중심이자 경제와 문화의 거점이었지만, 2000년 이후 도시 핵심 기능이 서구와 유성으로 이동하며 장기 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구정 운영이 변화보다는 현실에 안주해 온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중구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돌파구를 만들어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회사 CEO를 시작으로 기초·광역의회와 시정 경험을 두루 쌓아온 만큼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이자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옥천군 출신으로 대전 중구를 기반으로 정치력을 쌓아온 김경훈 예비후보는 옥천고와 대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5대 중구의원을 거쳐 제6·7대 대전시의원과 제7대 전반기 대전시의장을 지냈다. 이후 민선8기 대전시 정무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대전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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