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 설종진 감독이 23일 키스톤 콤비로 어준서와 박한결을 기용한다.
- 19세 어준서와 18세 박한결이 11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다.
- 서건창 부상으로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부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지열·박주홍·박찬혁·이형종 중 2명이 코너 외야 차지"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번 시즌 키움의 키스톤 콤비는 평균나이 18.5세의 어린 선수들이 책임질 예정이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키스톤 콤비는 어준서(19)와 박한결(18)로 많이 기울고 있다"라며 "어준서는 1년 경험을 했고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 2루는 박한결과 김태진이 있는데 수비가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최주환(3루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임지열(좌익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 맡았다. 특히 어준서와 박한결은 이날까지 11경기 연속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추며 사실상 주전 조합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두 선수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함께 내야 중앙을 지켜왔다.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 호흡이 점점 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며, 설종진 감독 역시 시즌 개막 이후 이 조합을 중심으로 키스톤 콤비를 구성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어준서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입단해 곧바로 1군 무대를 경험한 유격수다. 경기고 출신인 그는 데뷔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324타수 77안타), 6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2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에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한결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신예다. 키움이 1라운드 추가 지명권까지 활용해 선택할 만큼 기대가 큰 자원으로, 고교 시절부터 타격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 타율 0.227(22타수 5안타)과 3타점, OPS 0.593으로 아직 적응 단계에 있지만, 키움은 우선 박한결의 수비력에 집중했다.

사실 이번 키스톤 조합은 시즌 전만 해도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다. 키움은 오프시즌 동안 안치홍, 서건창 등 경험 많은 베테랑 내야수들을 영입하며 안정적인 라인업 구성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건창이 시범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설 감독은 "초반에는 베테랑 위주로 구상을 했지만 부상 변수가 생겼다"라며 "서건창의 공백은 오선진이 메울 예정이고, 안치홍은 1루나 지명타자로 기용해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너 내야 구성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3루수는 최주환, 1루수는 브룩스가 맡는다. 설 감독은 "최주환이 시범경기 후반부터 3루수로 뛰고 있는데 큰 실책 없이 잘 해주고 있다"라며 "서건창과 경쟁 구도를 고려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주환이 먼저 기회를 잡았고, 백업은 오선진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야는 주전과 백업 구성이 어느 정도 정리된 반면, 외야는 여전히 경쟁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견수 이주형을 제외하면 좌우 코너 외야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설 감독은 "임지열, 박주홍, 박찬혁, 이형종 중 두 명이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며 "경기 중 교체를 통해 끝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