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K-웹툰 전문기업 수성웹툰은 웹툰 이용 행태 및 서비스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독자들이 영상화와 게임 등 IP 확장 콘텐츠를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성웹툰이 독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CRATOS)를 통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 웹툰 감상 시 가장 기대하거나 선호하는 요소로 응답자의 41.5%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 제작'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팬덤 커뮤니티'(21.0%)와 '감상 몰입도를 높이는 새로운 연출 기술'(18.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웹툰이 단순 소비 콘텐츠를 넘어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웹툰 플랫폼을 선택하는 요소로는 '개인별 맞춤 추천'(25.1%)과 '독점 오리지널 작품'(22.8%), '무료 이용 및 결제 혜택'(20.0%) 등이 골고루 선택됐다. 이용 중 겪는 주요 불편 사항으로는 '완결작 이후 즐길 만한 후속작의 부재'(26.3%)와 '원하는 장르나 소재를 찾기 힘든 검색 구조'(24.5%), '작품 소장 및 대여 비용에 대한 부담'(22.9%) 등이 언급됐다.
특히 K-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응답자들은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신선한 소재 발굴'(33.5%)과 '현지 정서에 맞는 자연스러운 번역'(26.7%), '전 세계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통합 앱 구축'(25.2%) 등을 강조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 기업에 기대하는 모습으로는 '작가 지원을 통한 연재 안정성 및 퀄리티 향상'(29.9%)과 '우수한 IP를 공급하는 콘텐츠 허브'(27.1%), '웹툰 기반 영상 및 게임 사업의 확장'(24.5%)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를 통해 글로벌 독자들을 대상으로 구독형 웹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믹스는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약 6000만 명의 글로벌 회원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전체 매출의 80~85%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웹툰의 미래가 단순 감상을 넘어선 '종합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독창적인 독점 IP 확보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이 고품질 K-웹툰을 다양한 미디어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