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유아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통합지원방안'을 본격 가동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발표한 '사립유치원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지원방안'의 실질적인 실행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대체교사 지원 확대, 복지 향상, 현장 중심 연수 등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체교사 지원 범위의 확대다. 도교육청은 4월 1일부터 기존 공가와 특별휴가에 한정됐던 단기 대체교사 지원 대상을 '일반 병가'까지 넓혔다. 또한 출산휴가 지원 일수도 기존 최대 60일에서 90일로 늘려 사립유치원 교원의 복지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는 교사가 아프거나 경조사가 있을 때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교육청이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연수도 이어진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인사·복무 실무 연수를 진행하며, 17일에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민주적 리더십 및 경기미래장학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도교육청 직속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에서는 저경력 교사를 위한 '유·초등 교사 적응기 교직실무 연수'를 개설해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북부와 남부 유아체험교육원에서는 교사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마음성장 연수'를 운영해 회복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교원들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교원이 교육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