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민관협의체를 열었다.
- 클룩과 코레일이 4월 외국인 실시간 철도 예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 고속버스 예매 확대와 관광패스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래객 대상 철도·버스 온라인 예매 확대
'관광패스' 도입 위한 추진 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클룩 등 민간 업계와 함께 외래관광객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관광교통 민관협의체'를 10일 연다.
이번 협의체에는 SR, 공항철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쏘카,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등 교통·결제 분야 주요 기관과 기업이 망라됐다. 회의에서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확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가장 눈에 띄는 안건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과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4월 중 선보일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코레일 전 노선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약 40개국 통화와 해외 간편결제 수단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철도 예매 서비스 개선을 발판 삼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까지 온라인 예매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통수단 예약·결제에 지역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을 연계한 '관광패스'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미 상당한 기반은 마련돼 있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코레일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6개 언어 외국어 누리집과 실시간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앱 '케이-라이드'에 예약 배차 기능을 도입하고, 태국·베트남·중국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는 주요 관광지 다국어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울 지하철 1~8호선 발매기가 지난 3월 도입됐고, 부산 도시철도 발매기의 해외카드 결제는 올 연말 시행 예정이다. 충북·충남 권역에는 주요 교통 거점과 지역 관광지를 잇는 초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도 추진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외래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전국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외래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전국 어느 목적지까지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