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P모간이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채권 트레이딩과 IB 부문 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 NII 전망을 하향하며 지정학적 위험에 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간 순이자이익 전망은 하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월가 투자은행 JP모간체이스가 채권 트레이딩과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다만 핵심 수익 지표인 연간 순이자이익(NII) 전망은 소폭 낮추며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JP모간은 1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5.94달러, 매출 50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EPS 5.45달러, 매출 491억7000만달러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6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10% 늘었다.

실적 호조의 핵심은 시장 부문이었다. 채권(FICC) 트레이딩 매출은 원자재·신용·외환·신흥시장 거래 확대에 힘입어 21% 증가한 7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약 3억7000만달러 많은 수준이다.
투자은행 수수료 역시 인수합병(M&A) 자문과 주식 인수 주선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28% 급증한 2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를 약 2억6000만달러 웃돌았다.
대손충당금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도 실적 상단을 끌어올렸다. JP모간의 1분기 대손충당금은 25억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보다 약 5억달러 적었다. 소비자 부문 충당금 일부를 환입한 점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부문에서는 1억3900만달러를 환입했고, 기업 부문에서는 3억2700만달러를 추가 적립했다. 이는 차입자들의 건전성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는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 부채 상환에 힘입어 1분기 동안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향후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먼 CEO는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대규모 글로벌 재정적자, 높은 자산 가격 등 점점 더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위험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 규모는 상당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특히 JP모간은 핵심 수익 동력인 2026년 연간 순이자이익(NII) 전망치를 기존 1045억달러에서 약 103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금리와 대출 성장 둔화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월가 사업과 상업은행 사업 모두에서 JP모간의 경쟁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주식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씨티그룹과 웰스파고가 뒤이어 실적을 공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간스탠리는 15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대형 은행들의 실적 시즌이 미국 금융주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