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 김택연이 25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군 제외됐다.
- 올 시즌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로 마무리 역할을 했던 그는 2~3주 휴식한다.
- 두산은 임종성을 콜업하고 집단 마무리로 LG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종성 1군 콜업 "원래 예정된 콜업이었는데, 김택연 부상과 시기 겹쳐"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의 뒷문을 책임지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24일) 1-4로 패하며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반등을 노려야 하는 경기지만, 경기 전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이했다.

구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택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부상이다. 김택연은 전날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어깨에 이상을 느꼈고, 25일 오전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측 어깨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서는 최소 2~3주가량 휴식과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기 어려운 만큼, 팀 입장에서는 확실한 마무리 카드가 빠진 셈이다.
김택연의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김택연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상태였다.
두산 김원형 감독 역시 고민이 깊어졌다. 그는 "일단 기존 불펜 자원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며 "남은 LG전 두 경기는 경기 흐름에 맞춰 적합한 투수를 기용할 계획이고, 다음 주부터 9회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투수코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마무리 자리를 비우게 된 두산은 당분간 '집단 마무리' 형태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특정 투수에게 9회를 고정적으로 맡기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카드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한편, 김택연의 말소와 함께 1군에 콜업된 선수는 임종성이다. 임종성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8(64타수 21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임종성은 계속 체크하고 있었다. 2군에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콜업 시점을 고민하던 선수"라며 "팀 상황상 포수 운영 문제 때문에 시기가 늦어졌지만, 이번 기회에 1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콜업은 원래 예정돼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김택연 부상과 시기가 겹쳤다"라고 덧붙였다.
라인업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1루수)-김민석(좌익수)-이유찬(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양의지가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고, 손아섭은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좌익수 자리에는 김민석이 배치됐다. 선발 마운드는 우완 최민석이 맡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