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초상국중공업이 29일 최대 규모 18만㎥급 LNG선 조지타운호를 인도했다.
-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으로 IMO 환경 규정을 충족하며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 중국 LNG선 건조 조선소가 5곳으로 늘었고 올해 1분기 35척 발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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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자체 설계한 초대형 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초상국(招商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18만㎥급 LNG 운반선 '조지타운(CELSIUS GEORGETOWN)호'가 장쑤(江蘇)성 난퉁(南通) 조선소에서 인도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9일 전했다. 18만㎥급 LNG 운반선은 현재까지 중국이 건조한 LNG 운반선 가운데 최대 규모다.
조지타운호는 길이 298.8m, 폭 48m 규모로, 이중연료 저속 추진 시스템을 채택해 높은 친환경 성능을 갖췄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신 환경 규정과 선급 기준을 충족시켰다.
조지타운호는 인도된 이후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조지타운호는 덴마크의 셀시우스 그룹이 발주했다.
초상국중공업은 동일한 LNG선 6척을 수주했으며, 이 중 첫번째 선박이 이번에 인도됐고, 3개월 후 또 다른 한 척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상국중공업이 LNG선을 인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중국 내 LNG선 건조 역량을 입증한 조선소는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국 내에 LNG선을 건조해 인도했던 조선소로는 후둥중화(滬東中華), 장난(江南)조선, 다롄(大連)조선, 양쯔장(揚子江)조선 등이 있다.
LNG 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하는 특수 선박으로, 기술 난도가 매우 높다. 그동안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조선업체들이 LNG 운반선 시장을 독식했지만 이제는 중국의 조선업체들도 LNG선을 건조하고 있다.
조선·해운 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발주된 LNG선 22척 가운데 13척(59.1%)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나머지 9척을 수주했다. 중국 최대 LNG 조선소인 후둥중화는 말레이시아 선주 MISC로부터 최대 6척의 LNG선을 확보했고, 중국 장난조선소가 LNG선 4척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조선업체들은 올해 1분기에만 35척의 신규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주된 37척에 근접한 수치다. 2022년에는 사상 최대인 171척이 발주됐다. 올해 1분기 35척 중 중국이 몇 척을 수주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