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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산미나 52주 최고가 ① ZT 시스템즈 인수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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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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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미나 코퍼레이션은 28일 주가 14.56% 상승하며 52주 최고가 경신했다.
  •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40억1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21.88% 초과했다.
  • ZT시스템즈 인수와 AI 인프라 수요로 매출 69%가 클라우드·AI에서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주가 230.56달러로 52주 최고치 경신
ZT시스템즈 인수로 매출 구조 변화 가속
AI·클라우드 매출 69% 차지하며 전환 가속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시장의 선두 주자인 산미나 코퍼레이션(종목코드: SANM)이 4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230.56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14.56% 오른 215.46달러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 29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74.90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187.66% 상승한 것으로, 산미나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의 주가 반등을 연출하고 있다.

산미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이날 주가 급등의 직접적 촉매는 전날인 27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고, 경영진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의 폭발적 성장과 ZT 시스템즈 인수 효과가 맞물리며, 산미나는 창사 이래 가장 극적인 성장 가속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AI 인프라 수혜의 중심에 선 산미나

1980년 설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미나는 통합 제조 솔루션, 부품, 제품 및 수리, 물류, 사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포춘 500대 기업이다. 오랜 제조업의 역사 위에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라는 시대의 흐름을 올라탄 산미나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ZT 시스템즈 인수가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질적 성장의 전환점이 됐음을 입증했다.

산미나의 글로벌 생산 거점 [자료=업체 홈페이지]

매출 2배 성장, 주당순이익(EPS) 125% 급증, 영업이익률 확대, 풍부한 현금 창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투자 사이클이 구조적 상승 국면에 있는 한, 산미나는 이 흐름의 최대 수혜자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엔드투엔드 제조 역량, 다각화된 최종 시장 포트폴리오, 견고한 재무 구조, 확대되는 글로벌 생산 거점은 산미나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다.

◆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시장 기대 초과

산미나는 2026 회계연도 2분기(2026년 3월 28일 종료) 매출로 4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2억 9,000만 달러를 21.88% 초과한 것으로, 전년 동기 19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02.5% 급증한 수치다. 산미나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산미나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수익성 지표도 고르게 개선됐다. 비GAAP(일반회계기준 외)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16달러로, 시장 예상치 2.40달러를 31.67% 웃돌았다. 전년 동기 1.41달러와 비교하면 125% 뛰어오른 수치다.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년 동기 5.6%에서 0.8%포인트 개선됐으며, 비GAAP 영업이익 절대액은 2억 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현금 창출력도 탁월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9,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 자본지출 5,700만 달러를 제외한 잉여현금흐름은 3억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잔액은 15억 8,000만 달러이며, 15억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시설에서의 차입금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미나가 활용 가능한 총 유동성은 약 37억 달러에 이른다. 비GAAP 세전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전년 23.0%에서 34.7%로 크게 높아져 수익성과 자산 활용 효율이 동시에 개선됐음을 확인시켜줬다.

주레 솔라 산미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출과 비GAAP 영업이익률, 비GAAP 희석 EPS 모두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 ZT 시스템즈 인수 효과 극대화, 어닝 서프라이즈의 핵심 동인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동인은 단연 ZT 시스템즈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여였다. 산미나가 가속 컴퓨팅 및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수한 ZT 시스템즈는 이번 분기가 첫 완전 반영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1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했다. 경영진은 이 같은 초과 달성의 배경으로 탄탄한 실행력, 견고한 고객 수요, 당초 하반기에 예정됐던 신규 가속 컴퓨팅 제품 출하 일부가 2분기로 앞당겨진 점을 꼽았다.

산미나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비GAAP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ZT 시스템즈의 급속한 성과는 산미나의 전략적 방향이 옳았음을 시장에 확인시켜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가속 컴퓨팅 플랫폼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궤도에 올라서면서, 회사의 매출 구조는 전통적인 제조 서비스 위주에서 클라우드·AI 인프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경영진은 초기 통합 단계를 대부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현재는 주요 하이퍼스케일 및 OEM 고객과 새로운 가속 컴퓨팅 사업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출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ZT 시스템즈를 제외한 산미나 본체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7.3% 매출 성장을 달성해 저력을 과시했다. 통합제조솔루션(IMS) 부문 매출은 17억 달러로 6.0% 늘었다. 솔라 CEO는 "핵심 산미나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예상에 부합했다"며 인수 효과와 무관하게 본업의 기초 체력도 견고함을 강조했다. 기존 사업이 ZT 인수 효과에만 기댄 것이 아니라 여러 최종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산미나의 성장이 구조적임을 시사한다.

◆ 매출 구조의 대전환, AI·클라우드가 전체의 69%

ZT 시스템즈 인수 이후 산미나의 매출 구성은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쪽으로 현저히 이동했다. 통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AI 인프라가 전체 매출의 69%인 27억 7,000만 달러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7억 3,300만 달러에서 거의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나머지 31%는 산미나가 오랫동안 강점을 보여온 산업·에너지, 의료, 방산·항공우주, 자동차·운송 등 다각화된 최종 시장에서 창출됐으며, 이들 시장의 합산 매출은 12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산미나 통합제조솔루션(IMS)와 부품·제품·서비스(CPS) 사업부의 부문별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사업 부문별 실적도 고무적이다. 통합제조솔루션(IMS) 사업부 매출은 전년 16억 달러에서 35억 8,000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7.7%에서 8.5%로 개선됐다. 부품·제품·서비스(CPS) 사업부는 전년 대비 12.2% 성장한 4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일부 제품 라인에서 부품 부족으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 시점이 영향을 받으며 매출총이익률은 13.9%에서 11.6%로 소폭 하락했다.

산미나의 경쟁력은 부품 수준 제조부터 보드 조립, 시스템 통합, 글로벌 공급 서비스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수직 통합 역량에서 비롯된다. 액체 냉각 시스템, 버스바, 맞춤형 광학 모듈 등 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사 대비 명확한 차별 요인이다. 미주·유럽·아시아에 전략적으로 분산된 글로벌 생산 거점은 공급망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지역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상당한 규모의 미국 내 생산 시설은 공급망 안보 강화 및 무역 정책 변화 논의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전략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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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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