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6일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8% 증가를 발표했다.
- 출하량 감소에도 ASP 12% 상승으로 프리미엄 제품 강세를 보였다.
-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상위 독식하고 삼성은 A·S26 투트랙으로 2위 수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출하량 정체에도 ASP 4% 상승…프리미엄 중심 수익성 강화
아이폰17 시리즈 상위권 독식…프리미엄 중심 재편 속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A 시리즈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평균판매가격(ASP)을 끌어올리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판매 순위에서는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상위권을 독식하며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줄었는데 매출은 늘어…'프리미엄 강세'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170억 달러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메모리 공급 부족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ASP가 12% 상승한 399달러를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 시장이 판매량 경쟁보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수익성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부품 비용 상승으로 제조사들이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축소하고 가격 인상에 나선 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기별 판매 순위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의 글로벌 휴대폰 모델 판매 순위를 보면 애플 아이폰17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전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17 프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아이폰17 시리즈가 상위 3개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삼성, 갤럭시A로 물량 지키고 S26으로 수익 챙겼다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를 앞세워 중저가 시장 장악력을 드러냈다. 삼성은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5개를 올리며 가장 많은 모델을 순위권에 포함시켰다. 갤럭시 A07 4G가 4위로 삼성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갤럭시 A17 5G가 5위에 올랐다. 이어 갤럭시 A56, 갤럭시 A36, 갤럭시 A17 4G도 각각 7~9위를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A07 4G는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보급형 제품에도 6년 소프트웨어·보안 업데이트 정책을 적용하며 장기 사용성을 강화했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신흥 시장 수요를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과 출하량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ASP가 4%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도 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은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효과와 중저가 시장 회복세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이 핵심 판매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전작 대비 높은 사전예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저용량 모델을 단종하고 고사양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재편하면서 ASP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다만 갤럭시 S26 울트라는 판매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판매량 기준으로는 A시리즈를 통한 대중 시장 방어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 측면에서는 울트라 중심 프리미엄 전략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미엄은 애플 독주…샤오미는 메모리 '쇼크'
애플은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로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아이폰17 기본형은 저장 용량 확대와 카메라·디스플레이 성능 개선 등을 통해 사실상 프로 모델급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반면 샤오미는 보급형·중저가 제품 의존도가 높은 구조 탓에 메모리 가격 상승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매출도 18% 줄었다. 샤오미 레드미 A5는 판매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위권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 흐름에 밀렸다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메모리 공급난과 원가 부담 영향으로 출하량 감소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시장 재편이 이어지면서 상위 모델 집중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해 1분기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 판매 비중은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