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날두가 22일 알 나스르의 7년 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 알 나스르는 최종전 다마크를 4-1로 꺾고 알 힐랄을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 호날두는 멀티골 포함 시즌 28골을 넣으며 4개국 리그 제패 기록을 세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정상에 섰다. 소속팀 알 나스르도 7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되찾았다.
알 나스르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마크를 4-1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직접 견인했다.

알 나스르는 시즌 성적 28승 2무 4패(승점 86)를 기록하며 거세게 추격하던 2위 알 힐랄(승점 84)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알 나스르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2018-2019시즌 이후 7년 만이다.
해결사는 역시 호날두였다. 알 나스르는 전반 34분 주앙 펠릭스의 크로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헤더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7분에는 킹슬리 코망이 화려한 개인기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다마크가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하자 호날두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전매특허인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커리어 통산 972호 골이다. 기세를 잡은 호날두는 후반 36분 문전 오른쪽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홈 팬들은 환호했고, 호날두는 응원단의 대형 드럼을 직접 두드리며 축제를 즐겼다.
2023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유독 사우디 무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우승이 있었으나 친선 대회 성격이 강했다. 정규리그에서는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지난 17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결승에서도 감바 오사카에 0-1로 패해 시상식 불참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번 리그 우승으로 그간의 설움을 털어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8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최종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훌리안 키뇨네스(알 카디시야)에게 밀려 3연속 득점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개인 타이틀보다 값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사우디까지 4개국 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사우디 정복을 마친 호날두의 시선은 이제 마지막 꿈으로 향한다. 호날두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사상 첫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