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8일 SSG를 7-3으로 꺾고 전반기 5위를 확정했다.
- 곽빈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 윤준호 투런포와 박준순 솔로포가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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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곽빈의 호투와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꺾고 전반기 5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전날(7일) 2-4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43승 2무 41패를 기록했다.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6위 한화 이글스(39승 2무 40패)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9일 잠실 SSG전 결과와 관계없이 전반기 5위를 확정했다. SSG는 31승 3무 51패가 됐다.

두산은 먼저 실점했다. 선발 곽빈이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의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전의산의 시즌 4호포였다.
하지만 두산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 양의지와 안재석의 연속 안타,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정수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윤준호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윤준호의 시즌 3호포로 두산은 3-1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4회말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보크와 윤준호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강승호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박준순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준순의 시즌 11호포로 두산은 5-1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6회말 사실상 갈렸다. 두산은 강승호의 2루타와 김민석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조수행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이 겹치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준순의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7-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8회초 바뀐 투수 박치국이 2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대타 최준우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해 7-3으로 쫓겼다. 그러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곽빈은 1회초 박성한을 상대로 시속 159km 직구를 던지며 개인 최고 구속도 새로 썼다.

타선에서는 윤준호가 역전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다. 박준순은 시즌 11호 솔로 홈런과 안타로 힘을 보탰고, 강승호도 적시 2루타 포함 장타로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SSG는 전영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불펜데이를 노렸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전영준은 1.2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선제 솔로포, 최준우가 8회초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곽빈을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