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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13차 APEC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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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3차 APEC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입니다.Ⅰ. 도입우리 APEC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2006년 9월 7-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Vu Van Ninh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의장으로 제13차 연례 회의를 개최함. 동 회의에는 IMF 수석부총재, 세계은행 총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및 APEC 사무국장 및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이하 ABAC) 민간대표들이 참석하였음.우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한 재정 개혁”과 “자본유치 확대를 위한 금융개혁”에 대해 논의하였음. 동 의제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 우리는 APEC 회원국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세원확보를 위한 조세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금융서비스 분야가 개방화되고 적절한 감독을 받으며, 건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음.우리는 또한 현재 진행중인 APEC의 전반적인 개혁을 환영하며, APEC 정상회의의 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완성하고 Bogor Goal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APEC 재무장관회의 프로세스의 적합성과 탁월성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음.II. 세계 및 지역 경제 동향우리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환영함. APEC 지역은, 2005년에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금년에는 4.1%로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임. 무역과 투자 증가가 회원국 경제성장의 주된 원동력이었음. 따라서 우리는 성공적인 다자간 협상이 성장과 발전에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세계 무역 시스템의 강화를 위한 다자간 무역협상을 재개하고 시장접근을 타개하는데 주력할 것임. 우리는 또한 지역무역협정과 자유무역협정의 진전이 무역자유화에 크게 기여하며 DDA 협상을 재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음. 우리는 전세계 및 역내 견조한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 Global Imbalance의 원활한 재조정을 위한 공동 노력과, 이 목표를 성취하는 데 있어 APEC 회원국의 shared responsibility가 중요함을 인식하였음. 성장을 지속하면서 Global Imbalance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 유지, 가격 및 환율의 유연성 제고, 투자 증진, 아태국가의 금융시장 강화, 보다 균형적인 국내수요 확대, 기업지배구조 및 법적 인프라 개선 등이 요구됨. 전세계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Global Imbalance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국내저축 증가, 일본의 재정통합 등 구조적 개혁 강화, 여타 APEC 회원국․유럽의 국내수요 증진, 일부 아시아 국가의 환율 유연성 제고 등이 필요함. 그간 많은 진전이 있었으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III. 제13차 APEC 재무장관 프로세스 의제1.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한 재정 개혁우리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세입 체제가 APEC 회원국의 재정 건전성 유지, 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적절한 공공 지출 확보에 필수적임을 인식하였음. 또한 우리는 tax incentive가 경제성장 및 발전에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지만 반면 세입체제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였음. 이에 개방경제 운영의 왜곡이 최소화되도록 투명한 세원 체제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였음. 우리는 건전한 재정 정책의 발전을 위한 Tax Base의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산 프로세스의 한 부분인 세입원에 영향을 주는 tax incentive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동의함. 우리는 회원국들이 세입을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tax incentive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줄 것과, 다른 정책 수단과 관련된 tax incentive의 모든 이익과 비용을 회계에 반영할 것을 촉구함. 또한 selectively targeted tax incentive가 자본, 노동 및 기술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흐름을 위한 전세계 및 역내 선언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인도 고려되어야 함. 우리는 많은 APEC 회원국들이 세제의 현대화, 지속가능성 및 평등성 개선, 경제 왜곡 축소 등을 위해 세제 개혁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음. 또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trade-off가 있음을 인식하였으며, 따라서 이들 목적의 우선순위 결정과 조정이 중요함을 인식하였음.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계, 업계 및 정부간 회의와 직접적인 각 경제협의체간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원국간 재정개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야 함. 우리는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한 공통의 이익을 위해 공동으로 작업하고 협력할 것을 재차 확인함2. 자본유치를 위한 금융개혁우리는 자본 이동이 회원국의 발전과 성장에 효과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함. 자본 이동은 생산적인 투자의 추가적인 자원이 될 수 있으며, 기술․경영․국제시장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음. 자본 이동, 특히 포트폴리오 자본의 이동은 자본 부족에 직면한 국가에게 유효한 자본조달원이 될 수 있으며, 저축-투자 gap을 채워줄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하며, 간접적으로 생산시설의 분산도 가능하게 함. 국내 금융부문의 역량은 보다 경쟁적이고 심화된, 효율적인 금융시장을 가져올 수 있고, 금융비용 절감, 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금융분야의 FDI에 의해 보완될 수 있음. 우리는 이 분야의 보다 진전된 자유화의 중요성과 다자간 무역협상에서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인식함.그러나, 국제자본이동의 잠재적인 변동성은 비탄력적인 금융시장을 갖고 있는 회원국에게 위험이 될 수 있으며, 거시경제 안정을 저해할 수도 있음. 따라서 국경간 자본이동의 잠재적인 변동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을 강화하고 건전한 재정수지 유지를 확보하는 것이 자본이동의 이익을 향유하는데 있어 필수적임. 자본 이동의 이익과 위험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개방되고, 원활히 감독되어 지면서, 시스템적으로 건전한 금융서비스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함. 우리는 기관투자가의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 심도있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금융시장 육성을 위해 금융감독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을 결의함.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2005년 재무장관회의시 테러자금조달억제,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시스템 오용에 관한 FATF의 국제기준에 대한 commitment를 재확인함. 우리는 FATF가 회원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함.또한 우리는 금융분야의 개방이 진전됨에 따라, 국내 금융분야 구조조정이 회원국의 특정 환경에 맞게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에 동의함. 이상적으로는 이러한 구조조정은 경제의 다른 부문의 개혁과 함께 일관된 package로 추진되어야 함. 국경간 자본이동의 기회와 위험에 대한 one size-fits-all한 해결책은 없음. 회원국들은 국내금융 시스템과 사회-경제적 발전의 준비상황 등을 고려하여 개별 경제에 적합한 정책조합을 선택하여야 함. 금융부문 개혁이 자본을 유인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님. 이러한 관점에서 금융부문 개혁은 건전한 거시경제 정책 수립, 건전하고 효과적인 법률 체계, 생산 및 노동시장의 활성화, 역내 및 세계적인 협력 강화 등이 보완되어야 함. IMF와 WB의 FSAP는 개혁의 우선순위 결정 등 이 과정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우리는 모든 회원국들이 국내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각국 경제의 발전 및 특정 상황에 맞추어 FSAP에 참가하도록 권고함.IV. APEC 재무장관회의 process 개선우리는 전세계 및 역내의 경제 및 기업환경이 급속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APEC 재무장관회의 process가 정상회의 과제의 효과성, 정책 정당성, 보완성을 강화할 있는지를 검토하였음. 이를 위해 우리는 재무장관회의의 전략적 목표 개선, APEC 재무장관회의 process의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개선에 합의함 (참고 A). 우리는 재무장관회의 process의 정기적인 개선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믿음.전략적 목표를 추구하는 데 있어, 우리는 차기 3-5년 동안의 정책우선 순위와 계획체계를 제안한 '하노이 중기 Agenda'를 채택하였음 (참고 A). V. 기타 사안 및 차기 회의 개최지우리는 IMF 상무이사회가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개도국 등 각국의 경제력에 맞도록 발언권과 투표권 등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2단계 구조개혁안을 총회에 보고하도록 결정한 것을 환영함. 우리는 이러한 개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우리는 APEC 기업인자문회의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BAC)와의 대화를 환영함. ABAC는 민간의 가치있는 input을 제공하였고, 제13차 APEC 재무장관 회의 의제에 대한 작업을 지원하였음. 우리는 ABAC의 정책권고를 환영하며 ABAC과 보다 밀접하게 작업할 것을 기대함.우리는 참고 B와 같이 APEC 차관회의 의장의 policy initiatives 진전에 대한 보고서를 주목함. 우리는 인구 고령화의 도전을 해소하고 그 기회를 획득하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을 강조하며, 고령화 이슈에 대한 Experts' Group의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였음 (참고 C). 우리는 베트남 국민의 따뜻한 환대 그리고 베트남 정부 및 재무부의 잘 조직된 제13차 APEC 재무 장관회의 준비에 감사의 뜻을 표함. 우리는 제14차 APEC 재무장관회의를 위해 2007년 8월 2-3일에 호주에서 개최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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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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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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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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