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인 'IFA' 개막식에서 최지성 사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K5'는 슬라이딩 구조의 풍부한 사운드를 출력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이어폰을 통해서만 음악을 즐겨 왔던 소비자들에게 선없이 스피커를 통해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모델은 나만의 공간에서는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공간에서는 내가 가진 음악과 내가 느끼는 감정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개인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켜 주는 'Music Sharing'(함께 음악을 즐기는)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MP3 플레이어.
삼성전자는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가 작은 크기와는 달리 방 안을 가득 채울 정도의 풍부한 음량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K5'는 ▲삼성전자의 고음질 기술인 DNSe(Digital Natural Sound engine) 채용 ▲4방향 터치패드와 퀵 버튼 적용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 이어폰 30시간, 스피커 6시간 연속 재생 가능 ▲FM라디오 기능과 알람시계 기능 등을 채택했다.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 사업부장 전동수 전무는 "현대사회가 디지털화의 가속으로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간의 격리현상(Digital Divide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K5'는 음악이 가져다 주는 가치와 즐거움을 통하여 사람과 기기, 사람과 사람을 더욱 가깝게 연결시켜주는 디지털 브릿지(Digital Bridge)제품으로 아날로그 세대도 MP3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품이다"라며 "본질에 충실한 월등한 음질과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성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MP3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K5'는 1GB·2GB 제품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19만5000원·22만5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