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 에너지장관회의'에서 17개국 공동선언문이 채택되고 5차 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동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산유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17개국의 에너지 각료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포럼(IEF) 등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아시아 산유국과 소비국 협력강화 △에너지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제고 △에너지 효율 향상 △투자촉진 △경쟁시장환경 조성 △에너지수송로 안전확보 △통계투명성 제고 등 10개의 실천과제가 제시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2년마다 산유국과 소비국간 공동교차 방식으로 열리는 ‘아시아 에너지장관회의’의 5차 회의(2013년)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하기도 했다.
제3차 회의는 2009년 일본-카타르, 제4차 회의는 2011년 쿠웨이트-한국으로 결정된 상태이며, 2013년 산유국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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