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구제책의 발표로 상승출발하던 증시가 급락한 것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이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지난 주까지 매수세를 이루던 연기금도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일각에서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이 국내증시의 단기상승에 부담을 느껴 차익매물을 내놓는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6분 현재 1462.93으로 전날보다 13.40포인트, 0.91%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 상승한 448.4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전날 종가보다 1.00% 상승한 1491.11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64억원과 2206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31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07억원의 차익매도와 2031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026억원 순매수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2.30포인트, 1.19% 하락한 191.3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2991억원과 51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69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기계, 운수장비, 음식료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SK텔레콤과 KT가 2% 상승하고 KT&G도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이 3% 이상 하락하고 신한지주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