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경기부양 기대감, 순환매 준비 - SK증권

기사입력 : 2008년12월23일 08:32

최종수정 : 2008년12월23일 0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오상훈)의 12월 23일 증시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부양 험난하지만 기대감 반영시기
▶안전자산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경기부양 험난하지만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Mid - term view
: 신용시장 위험 잠복, 실물경기 하강 진행, 금융시장 긴장 지속 예상

● 대외여건 : 글로벌 경기하강 진행. 일부 이머징 경제 경착륙 위험 고조

▷US : L자형 장기 경기부진. 글로벌 수요둔화 견인
▷이머징 : 고성장 모멘텀 둔화. 일부 경제 경착륙 위험

● 국내여건 : 내수•수출 동반 둔화. 신용리스크 잠복

▷경기하강에 따른 기업이익 둔화 지속. 부동산 대출 관련 신용위험 잠복
▷Portfolio Idea : 낙폭과대(단기), 경기방어, 업종대표, 재무건전성 우위

● Market view : 자산건전성, 기업이익 불확실성 지속. 보수적 대응 유리


Market point

● 안전자산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미 자동차 빅3에 대해 긴급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S&P500의 VIX지수가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VIX지수의 추이를 보면 지난 11/20일 80.86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 자동차 지원의 발표와 함께 120일 이평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경기둔화가 아직까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들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임. 그러나 VIX지수의 하향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기대치가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 특히 최근 지수대가 여전히 높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추가하락의 여력이 높다는 점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

▷또한 ‘제로금리’효과가 나타나며 미 국채와 회사채간 스프레드도 12/16일 이후 하락전환. 스프레드가 축소세로 전환한 폭이 크지 않음. 다만 장기 회사채 수익률의 경우 지난 11/3일을 정점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유동성이 안전자산에서 spill-over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 특히 미 신용스프레드의 하락은 외국인의 투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머징 국채 가산금리(JP EMBI sp)의 변화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부분.

● 험난한 경기부양

▷한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실업의 공포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는 숨통이 트이고 있음. 이에 따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상황. 1/20일 취임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기부양에 따른 신규고용 창출 목표를 250만에서 300만으로 확대. 이는 경기부양 효과를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시킨 부분. 특히 중산층 가정을 돕기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고용악화가 중산층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반영한 부분.

▷물론 경기부양이 의지를 넘어 실제 효과를 발휘하기까지는 결코 안심할 수 없을 것임. 이는 첫째 막대한 재정적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 2009년 미국의 재정적자규모는 이미 구제금융만을 포함해도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특히 여기에 경기부양 금액까지 감안할 경우 2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점이 부담.

▷둘째 글로벌 공조가 지속되어야 하지만 보호무역주이 대두되고 있음. 최근 미국의 자동차 산업 지원으로 각국의 보호무역이 확대되고 있음.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이 관세 인상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

▷셋째 기업 구조조정은 어느 정도 본격화되고 있지만 개인의 자산구조조정은 이제 시작 단계. 미 가계의 금융부채는 2000년도 이후 가처분 소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여왔고 최근 14조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 이는 경기부양의 효과가 가계의 부채축소에 사용된다면 소비로의 전이를 위축 시킬 수 있어 정책을 유동성 함정에 빠질 수 있게 하는 부분.

● 그러나 아직은 기대감 유입시기, 순환매를 준비하자

▷그러나 주요국의 정책 공조가 지속되면서 중국(4조 위안, 기존계획분 제외 시 약 2.5위안), 일본 (11.7조엔), EU(2천억 유로)등 주요국들이 동반하여 경기부양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초점. 이는 주요국 들의 경기 또한 미 경기 둔화에 예속되어 있음에 대한 반증. 결국 공멸은 누구도 원치 않는 다는 점이 오히려 경기부양의 기대를 높이는 부분.

▷결국 미 신정부가 출범하는 1/20일까지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관심. 따라서 안도랠리가 순환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진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SK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