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자본시장법의 시행에 따라 증권, 선물, 자산운용, 투자자문, 신탁업 등 금융투자업 전체를 대표하는 전자공시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http://dis.kofia.or.kr 또는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통합 전자공시 서비스에서 금융투자회사들의 영업보고서, 수시경영상황 등 5종의 공시, 분기영업보고서, 결산보고서 등 11종의 펀드관련 공시, 외국집합투자증권 등 3종의 기타공시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김태룡 금투협 집합공시팀장은 "이번 통합전자공시 사이트는 검색기능과 비교공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공시보고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총 310개 세부항목 기준으로 회사별 비교검색이 가능하다는 것. 세부항목은 회사의 일반현황과 관련된 36개, 재무현황과 관련된 33개, 영업실적과 관련된 242개 항목 등이다. 지난 2004년부터 5년간의 분기별 재무현황 자료가 축적돼있다.
이외에도 유자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선물옵션거래 등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수수료 부과율 등도 비교할 수 있다.
한편, 펀드운용실적은 현재 실적공시 기준을 정비하고 있어 오는 12월초에 새기준에 따라 공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펀드매니저들의 이동 현황, 펀드 환헤지 규모 및 비용, 수익률 등도 올해말쯤 보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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