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성 확보…재무구조 개선 기대
[뉴스핌=양창균기자] 두산그룹계열 두산인프라코어의 알짜 자회사인 중국 DICC (Doosan Infracore China Co., Ltd.) 상장이 추진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장규모가 최대 3조원대로 추정되고 있어 사실상 100%지분을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재무구조개선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1일 두산그룹과 시장에 따르면 두산그룹 계열의 두산인프라코가 중국 알짜 자회사인 DICC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DICC는 중국 굴착기 생산 판매 전문기업이다. DICC의 작년 3분기 기준 장부가액은 3700억원으로 총자산은 1조원이 넘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 DICC의 연간 매출실적은 3조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5~7%수준(최대 2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고려할 때 DICC의 상장시 시가총액 규모가 3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따.
또한 연내 상장을 위해서는 현 시점부터 DICC의 상장작업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DICC의 매출규모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PSR(주당매출액) 적용시 상장 시가총액 규모가 3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상장작업이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시점부터 상장절차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DICC의 국내 상장이 이뤄질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는 물론 두산그룹 전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최대 리스크로 요인으로 지목됐던 밥캡 부채상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금도 상환, 재무건전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관련, 두산그룹은 DICC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DICC의 상장과 관련해서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조심스운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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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