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경제 회복이 안고 있는 리스크는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 및 재정 계획의 부재라는 진단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주민 부총재는 "단기적인 주택가격의 추가 하락은 미국 경제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며 신뢰할 만한 포괄적 재정 계획의 결여는 중기적 경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돕기 위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의 위기가 악화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성장률은 4%p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은 지난 2007년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