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5일부터 유튜브 화면을 클릭해 동영상 컨텐츠에 등장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유튜브 쇼핑 채널의 모든 컨텐츠는 개인의 SNS 계정으로도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컨텐츠는 유튜브 뿐 아니라 SNS 페이지 상에서도 클릭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유지돼, SNS에 등록된 친구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채널은 ‘스타일 오샵’(Style Oshop)과 ‘쌩쌩라이브’, 그리고 ‘오쇼핑 온에어(O Shopping On Air)’로 페이지가 구성돼 있다. 세 가지 페이지에서 매주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의 수는 총 20~30개로 넉넉해, 유튜브나 SNS에 접속할 때 마다 늘 새로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스타일 오샵’은 유튜브나 SNS에 적합화된 감각적이고 젊은 영상물로 구성된 페이지로, CJ오쇼핑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컨텐츠가 매주 3~5개 업로드 된다. 영상을 보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온라인몰로 바로 연결되는 기술이 구현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홈쇼핑 방송이 상품 설명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됐다면, 스타일 오샵의 영상은 학교 캠퍼스를 거닐거나 외출 준비를 하는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등장시켜, 상품의 쓰임새나 강점을 부각시켜준다. 영상 자체의 재미 요소에 쇼핑의 즐거움까지 융합한 것이다.
또한 유튜브 쇼핑 채널에선 한정 상품 판매, 경매, 공동구매 등 기존 TV홈쇼핑 방송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되는 ‘쌩쌩라이브’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 밖에도 TV로만 방영되던 CJ오쇼핑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오쇼핑 온에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튜브 내에서 24시간 TV홈쇼핑 생방송 서비스가 되는 것은 국내에선 최초다.
CJ오쇼핑 모바일마케팅팀 김현수팀장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영상 컨텐츠를 모으는 재미 역시 고객에게 흥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을 SNS 계정에 옮겨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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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