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당내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잠룡'들은 주말인 1일에도 민심잡기에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전국을 돌며 '경청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충청권 경청투어를 실시했다.
문 고문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많은 행정부처와 기관들이 내려오는 만큼 대통령 집무실의 분실도 필요할 것"이라고 이후 공약화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행정부처들이 내려오면 국회에서도 그 부처들과 관련된 상임위의 경우, 국회 분원도 필요할 텐데, 그 부분은 국회 자율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대통령 집무실 분실이 만들어지면 국회에서도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도록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비공개일정으로 사위 김동현 씨가 연출한 '그을린 사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자신을 차기 대통령 과점에서 주목하고 조명한 책 '김두관의 발견'의 출판축하모임과 외곽조직인 희망네트워크 '피어라 들꽃' 창립 제안 모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대학로 라이브카페 '천년동안도'에서 이같은 모임을 갖고 행사도중 짧은 드럼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두관의 발견'은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을 비롯,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언론인 김삼웅 씨,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정상용 전 광주 국회의원, 노사모를 만든 시인 노혜경 등 총 7명의 저자가 김 지사의 삶과 정치철학을 평가한 책이다.
김 지사는 오는 8일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서초구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소상공인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빚없는 사회, 편안한 나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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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