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올해 3분기 정부 재정수지가 재정조기집행 강하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5.3조원 악화된 23.6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관리재정수지를 산출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5.3조원 악화된 23.6조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통합재정수지는 3.7조원 흑자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3.1조원이 악화됐다.
관리재정수지가 전년동기대비 악화된 주된 이유는 재정조기집행 강황에 따라 재정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통합재정지출 예산대비 집행률을 보면 올해 79.4%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입은 조세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9.0조원 증가한 237.5조원이었고 통합재정지출은 재정조기집행 강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2.1조원 증가한 233.8조원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