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산업은행이 일본지역 영업강화를 위해 관서지역 거점으로 오사카 출장소를 개설하는 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은은 지난 25일 일본 주요 금융기관, 기업 관계자 및 한인 경제단체 관계자 등 약 9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오사카 출장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오사카 출장소 개소는 현재 도쿄에 집중된 일본 영업기반을 관서지역으로 확대해 현지 우량자산과 엔화 조달기반을 넓히기 위해서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지역은 일본 제2의 경제중심지로 금속, 철강, 섬유, 화학 등 다양한 제조업이 집결해 있고 파나소닉 등 대기업 본사와 생산거점이 소재한다.
특히 이 지역은 23만명의 재일교포가 거주하며 6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등 탄탄한 한국계 거래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은은 올해 전략 지역에 대한 해외 진출을 통해 자본을 수출하고, 국제화지수(Trans-nationality Index)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