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짓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11개동, 총 999가구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74㎡ 123가구, 84㎡ A형 550가구, 84㎡ B형 32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3억원 아래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서 6개 건설사가 참여한 3차 동시분양 평균 분양가가 1042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분양가다.
반도건설은 동탄2 반도유보라 2.0을 교육 특화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한국숲유치원협회서 위탁 운영하는 '숲속 어린이집'을 단지 안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2층으로 구성된 별동학습관서는 유아 및 초등생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중·고교생을 위한 '조선에듀케이션 SKY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인 대상으로는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강좌를 제공한다는 게 반도건설의 계획이다.
이외에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반도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기술본부 상무는 "그동안 아파트를 예쁘게 짓는 하드웨어(건물)에 치중했지만 이번 반도유보라 2.0은 소프트웨어(교육특화단지)도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약 300m 길이의 '에코로드'를 마련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무봉산 경치를 볼 수 있는 약 1㎞ 길이의 산책로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탄2 반도유보라 2.0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진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KTX 동탄역과 인접한 곳에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정렬 상무는 "반도유보라 2.0은 동탄2시도시의 자연과 학군, 생활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우수한 입지에 지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양에서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4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4가구를 분양했다. 반도건설은 당시 모든 주택형 청약을 1순위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30대 1이었다.
반도건설은 지난 4월 계약 때 나온 고객들의 의견을 동탄2 유보라 2.0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납공간을 넓히고 수납장 제품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일부 가구는 일반적인 4베이-3룸 구조서 4베이-4룸으로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서 이달 27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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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